모닝 바이퓨얼 전격 출시…기름 넣고 서울-대전 2번 왕복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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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주유로 744km 주행
LPG충전 필요시 가솔린 전환 가능
가솔린 선택시 자동모델 연비 18.5km/ℓ
기아자동차가 주유 한 번으로 744km를 달리는 '모닝 바이퓨얼(Bi-Fuel)'을 내놨다. 기아차는 16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와 가솔린 연료를 선택해서 사용이 가능한 모닝 바이퓨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가지 연료를 혼용하는 국산차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닝 바이퓨얼은 탱크용량에 연료를 가득 넣으면 최대 주행거리가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이며 LPG 봄베(연료통, 37ℓ)와 가솔린 연료탱크(10ℓ)를 병렬로 배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차가 최대로 주행할 수 있는 744km는 서울-대전(약 180km)을 2번 왕복하고도 기름이 남는 거리에 해당된다.기아차 관계자는 "하나의 엔진에 두 가지 인젝터를 장착해 주연료를 LPG로 쓰고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LPG충전소를 찾기 힘들 땐 휘발유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닝 바이퓨얼은 LPG 연료를 쓰지만 시동을 걸땐 가솔린 연료를 기본 사용하도록 개발된 차다. 시동 시 가솔린 연료가 소진된 경우 LPG 연료를 이용해 시동을 걸 수도 있다.
시동이 걸리고 2초 뒤에는 사용 연료가 자동으로 가솔린에서 LPG로 전환되지만, 필요에 따라 운전자가 주행 중 연료전환 스위치를 이용해 사용 연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비는 자동 모델 15.1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18.5km/ℓ), 수동 모델 17.8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21.4km/ℓ)를 각각 확보했다.
모닝 가솔린차와 동일한 최고출력 82마력에 최대토크 9.6kg·m의 카파 1.0 바이퓨얼 엔진을 장착했다. Bi-Fuel엔진 차량임을 표기한 전용 엠블렘도 부착됐다.
트림(등급)은 스마트, 디럭스, 디럭스 스페셜, 럭셔리 4가지이며 가격(수동 기준)은 1010만~1235만원이다.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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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바이퓨얼은 탱크용량에 연료를 가득 넣으면 최대 주행거리가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이며 LPG 봄베(연료통, 37ℓ)와 가솔린 연료탱크(10ℓ)를 병렬로 배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차가 최대로 주행할 수 있는 744km는 서울-대전(약 180km)을 2번 왕복하고도 기름이 남는 거리에 해당된다.기아차 관계자는 "하나의 엔진에 두 가지 인젝터를 장착해 주연료를 LPG로 쓰고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LPG충전소를 찾기 힘들 땐 휘발유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모닝 바이퓨얼은 LPG 연료를 쓰지만 시동을 걸땐 가솔린 연료를 기본 사용하도록 개발된 차다. 시동 시 가솔린 연료가 소진된 경우 LPG 연료를 이용해 시동을 걸 수도 있다.
시동이 걸리고 2초 뒤에는 사용 연료가 자동으로 가솔린에서 LPG로 전환되지만, 필요에 따라 운전자가 주행 중 연료전환 스위치를 이용해 사용 연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비는 자동 모델 15.1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18.5km/ℓ), 수동 모델 17.8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21.4km/ℓ)를 각각 확보했다.
모닝 가솔린차와 동일한 최고출력 82마력에 최대토크 9.6kg·m의 카파 1.0 바이퓨얼 엔진을 장착했다. Bi-Fuel엔진 차량임을 표기한 전용 엠블렘도 부착됐다.
트림(등급)은 스마트, 디럭스, 디럭스 스페셜, 럭셔리 4가지이며 가격(수동 기준)은 1010만~1235만원이다.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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