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獨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스폰서십 체결

금호타이어는 2007년부터 후원했던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U)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2개 시즌(2011~2013년)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함부르크 SV는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네덜란드 국가대표였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소속된 124년 전통의 명문팀이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자동차의 본고장이자 유럽 국가 중 축구 선호도가 가장 높은 독일을 중심으로 벤츠，BMW 등의 명차에 걸맞은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함께 현지 소비자 공략을 위해 분데스리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경기장 디지털 광고 보드와 입장권，홈페이지 등에 로고를 노출하게 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