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교착국면 연장…IT주 대안될까?
입력
수정
현대증권은 16일 증시 교착국면이 연장될 전망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높은 IT(정보기술) 업종이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와 자동차, 화학, 에너지 등 주도주 측면에서 추가적인 가격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증시 교착국면이 연장될 전망이기 때문에 중용의 입장을 취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증시가 추가 상승 또는 추세 재복귀를 위해선 그리스 재무조정과 국내저축은행 구조조정, 상품가격과 달러간의 균형점 찾기 등을 통한 검증 과정을 걸쳐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IT업종은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1분기 실적 기간 실망감이 컸지만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이 큰 변화 없이 여전히 밝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그는 "경험적으로 IT업종은 달러가 약세일 때보다는 강세 또는 강세 분위기일 때 성과가 좋았다"며 "기존 주도업종의 주도주 복귀 지연으로 상대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와 자동차, 화학, 에너지 등 주도주 측면에서 추가적인 가격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증시 교착국면이 연장될 전망이기 때문에 중용의 입장을 취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증시가 추가 상승 또는 추세 재복귀를 위해선 그리스 재무조정과 국내저축은행 구조조정, 상품가격과 달러간의 균형점 찾기 등을 통한 검증 과정을 걸쳐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IT업종은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1분기 실적 기간 실망감이 컸지만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이 큰 변화 없이 여전히 밝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그는 "경험적으로 IT업종은 달러가 약세일 때보다는 강세 또는 강세 분위기일 때 성과가 좋았다"며 "기존 주도업종의 주도주 복귀 지연으로 상대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