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처럼 바르는 친환경 면벽지 ‘코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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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면과 종이,과즙·전분 성분의 천연접착제로 만든 친환경 벽지 코튼월(www.cottonwall.co.kr ·사진)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코튼월은 물을 섞어 반죽한뒤 롤러로 펴서 바르면 마르면서 벽지로 변하는 신개념 홈인테리어 제품이다.거실 침실 공부방 아기방 등 집안 곳곳에 면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촉감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이음매가 없고 무늬를 맞추지 않아도 돼 벽지보다 시공하기 쉽다.덧칠하면 얼룩이 남거나 다른 곳에 튀기는 페인트보다 칠이 간편해 가정주부 등 초보자도 쉽게 바를 수 있다.완전히 마른 코튼월은 물에 불리면 쉽게 떼어낼 수 있어 기존 벽지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1㎏당 4.5~5.5m²를 시공할 수 있고 가격은 4~5만원 대다.
이계주 코트월 이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톨루엔,벤젠,포름알데하이드 등 유해성분 기준치가 친환경 건축자재 부문 최우수 등급 판정을 받아 인체 무해성이 입증됐다”며 “이달 초 킨텍스 박람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시장 개척도 빠를 것”으로 기대했다.(02)6338-56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