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1Q 영업익 115억…2010년 연간 영업익 초과
입력
수정
후성은 16일 냉매가스와 2차전지 사업의 호조로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후성은 1분기에 672억원의 매출과 115억원의 영업이익, 1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84%와 619%가 급증한 수치다. 회사 측은 "작년 한해 실적(영업이익 86억원, 순이익 57억원)과 비교해도 1분기 영업이익이 33%, 순이익은 115%나 증가한 금액"이라며 "냉매가스의 주요 원료 공급국인 중국의 원재료 채굴량 제한으로 인해 공급단가가 상승한 점과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의 증가로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후성 관계자는 "후성은 냉매가스와 전해질의 국내 유일생산업체이며 전해질의 경우 세계 4대 업체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냉매가스 수요의 증가 및 판매가격의 상승추세, 전해질 생산설비의 증설로 이와같은 실적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후성은 1분기에 672억원의 매출과 115억원의 영업이익, 1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84%와 619%가 급증한 수치다. 회사 측은 "작년 한해 실적(영업이익 86억원, 순이익 57억원)과 비교해도 1분기 영업이익이 33%, 순이익은 115%나 증가한 금액"이라며 "냉매가스의 주요 원료 공급국인 중국의 원재료 채굴량 제한으로 인해 공급단가가 상승한 점과 2차전지용 전해질 생산의 증가로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후성 관계자는 "후성은 냉매가스와 전해질의 국내 유일생산업체이며 전해질의 경우 세계 4대 업체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냉매가스 수요의 증가 및 판매가격의 상승추세, 전해질 생산설비의 증설로 이와같은 실적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