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국제 재보험 세미나 개최

[한경속보]코리안리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최근 일본 대지진을 비롯해 전 세계 대형 자연재해 등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 재보험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코리안리가 보험대상자의 위험을 구분해 적정 보험료와 가입 조건 등을 결정하는 언더라이팅(보험 계약 인수) 기법을 설명한다.또 참가자들이 자국 보험시장을 소개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코리안리는 세미나 30회째를 맞아 초청 인원을 늘리고 산업시찰 확대 등 프로그램을 확대했다.올해는 중국의 핑안보험,CPIC(China Pacific Insurance Company),보험감독위원회,일본의 토아리 등 14개국 21개사 23명이 초청됐다.

한편 코리안리는 2011 회계연도(올해 4월∼내년 3월)에 수재보험료가 11% 성장해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당기순이익은 작년에 1000억원을 넘어(1079억원)선 데 이어 올해도 10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