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UAE 복합 火電 사업비 11억弗 PF 조달

한국전력이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슈웨이핫 S3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맺었다.

ADWEA가 60%,스미토모와 한전이 각각 20.4%,19.6%를 출자한 현지법인 SAPCO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수출입은행,JBIC(일본국제협력은행) 및 BNP파리바,HSBC 등 국제 상업은행 7곳으로부터 총 사업비의 80%인 11억2000만달러(1조2331억원)를 조달하게 됐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PF계약은 브릿지 파이낸싱으로 조달해 한전으로선 초기 투자금 부담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