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M과 함께하는 경영노트] 예쁘지 않지만 쓰기 편해…로지텍 마우스에 '중독'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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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인데,로지텍 G1 마우스 쓰는 PC방 있나요?" "PC방에서 로지텍 마우스 써봤는데…어디 가면 살 수 있어요?" "로지텍 마우스 샀는데,이거 PC방 가서 제가 따로 연결해서 쓸 수 있나요?"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질문들이다. 이들이 굳이 로지텍 마우스를 찾는 이유는. 바로 PC게임을 하기 위해서다. 게임마니아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승리 비법은 '좋은 마우스와 키보드'다. 게임산업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라는 아이템으로 게이머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이 바로 '로지텍(Logitech)'이다. 로지텍은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 중에서는 할아버지뻘이다. 1981년 설립 당시만 해도 마우스는커녕 컴퓨터도 흔한 아이템이 아니었다. 하지만 설립자 다니엘 보렐은 컴퓨터와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인 마우스가 분명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현재까지 로지텍은 매년 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로지텍 제품은 전반적으로 색상이 화려하지도,디자인이 예쁘지도,가볍지도 않다. 오히려 한 손으로 들기에 묵직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사용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철저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한 번 로지텍 마우스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제품은 불편해서 쓰지 못한다.
그러나 게이머들이 로지텍 마우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인체공학적 편안함만이 아니다. 게임 할 때 게이머들의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손을 본 적이 있는가. 이처럼 빠른 컨트롤 속에서도 로지텍 마우스는 '내 맘대로' 움직여준다. 소비자들이 "맞다! 이런 기능 필요했어"라고 느껴지는 제품들을 한 발 앞서 출시한 것이 그 이유다. 그래서 유독 로지텍의 제품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게임 상황을 촉감으로 느끼도록 한 진동마우스,한 번에 여러 개의 키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게이머를 위한 멀티 디바이스,오랫동안 배터리 걱정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자가충전식 키보드,이불이나 침대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직물 위에서 조작 가능한 마우스 등을 로지텍이 최초로 개발했다. 만약 제품이 실패했을 때 마케팅이나 디자인 등 제품 외적인 것에 원인을 돌린 경험이 있는가. 기능이나 품질 등 제품의 본질적인 요소에는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자.'Back to basic.'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할 진리다.
조미나 < IGM 상무 > / 서미라 < IGM 연구원 >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질문들이다. 이들이 굳이 로지텍 마우스를 찾는 이유는. 바로 PC게임을 하기 위해서다. 게임마니아들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승리 비법은 '좋은 마우스와 키보드'다. 게임산업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라는 아이템으로 게이머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이 바로 '로지텍(Logitech)'이다. 로지텍은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 중에서는 할아버지뻘이다. 1981년 설립 당시만 해도 마우스는커녕 컴퓨터도 흔한 아이템이 아니었다. 하지만 설립자 다니엘 보렐은 컴퓨터와 인간을 연결하는 매개체인 마우스가 분명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현재까지 로지텍은 매년 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로지텍 제품은 전반적으로 색상이 화려하지도,디자인이 예쁘지도,가볍지도 않다. 오히려 한 손으로 들기에 묵직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사용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철저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한 번 로지텍 마우스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제품은 불편해서 쓰지 못한다.
그러나 게이머들이 로지텍 마우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인체공학적 편안함만이 아니다. 게임 할 때 게이머들의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손을 본 적이 있는가. 이처럼 빠른 컨트롤 속에서도 로지텍 마우스는 '내 맘대로' 움직여준다. 소비자들이 "맞다! 이런 기능 필요했어"라고 느껴지는 제품들을 한 발 앞서 출시한 것이 그 이유다. 그래서 유독 로지텍의 제품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게임 상황을 촉감으로 느끼도록 한 진동마우스,한 번에 여러 개의 키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게이머를 위한 멀티 디바이스,오랫동안 배터리 걱정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자가충전식 키보드,이불이나 침대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직물 위에서 조작 가능한 마우스 등을 로지텍이 최초로 개발했다. 만약 제품이 실패했을 때 마케팅이나 디자인 등 제품 외적인 것에 원인을 돌린 경험이 있는가. 기능이나 품질 등 제품의 본질적인 요소에는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자.'Back to basic.'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할 진리다.
조미나 < IGM 상무 > / 서미라 < IGM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