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美서 고성능 LED조명 대거 공개

LG이노텍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조명박람회 2011'에서 초슬림 평판조명모듈 등 고성능 LED조명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북미지역 최대 조명 전시회로 전 세계 5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LG이노텍은 전시회에서 평판조명 모듈인 '모듈라(ModulA) 1D'를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8㎜ 두께의 초슬림형으로 실내용이다. 또 조명모듈 내부에 반사판을 설치해 조명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간접배광 방식 조명모듈인 '앵귤라(AngulA)'도 처음 내놓았다. '앵귤라'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이다. LG이노텍은 한 종류의 모듈을 가로등이나 도로조명,경관조명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외조명 모듈과 냉장고용 조명모듈 등도 선보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