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진출 건설사에 P-CBO 발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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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다음달 40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활용해 리비아 진출 건설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해외건설 지원방안을 마련,이날 열린 제104차 대외경제 장관 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는 리비아 내전이 장기화됨에 따라 다음달 중 4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 리비아 진출 중소건설사의 채권 발행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3500억원 규모의 P-CBO를 추가 발행, 건설사의 자금조달을 돕기로 했다. P-CBO는 저신용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보증부 채권으로 건설사 등이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우량채권으로 전환한 뒤 시장에 매각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정부는 리비아 내전이 장기화됨에 따라 다음달 중 4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 리비아 진출 중소건설사의 채권 발행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3500억원 규모의 P-CBO를 추가 발행, 건설사의 자금조달을 돕기로 했다. P-CBO는 저신용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보증부 채권으로 건설사 등이 발행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우량채권으로 전환한 뒤 시장에 매각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