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출신 귀농인, '전원생활도 재테크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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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신문기자에서 농군으로 변신한 귀농인이 재테크 시각으로 접근한 전원생활 입문서 ‘전원생활도 재테크다’(신진리탐구·410쪽)를 발간했다.
저자는 경제신문에서 부동산 전문기자로 활동하다 작년 강원도 홍천의 산골로 들어가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 박인호(49) 씨다.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은 무수히 많지만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문서가 없어 책을 내놓게 됐다.도시인이자 베이비 부머 세대였던 저자가 몇년 간에 걸쳐 준비해온 전원행(行) 과정과 초기 전원생활의 체험들을 소개했다.직접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전원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사례로 들어가면서 단계별로 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해야 전원생활과 투자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지 조목조목 제시했다.
저자가 강조하는 전원 재테크의 핵심은 첫 단계인 ‘땅 구하기’다.전원생활과 노후생활의 기반이 되는 땅은 저렴하면서도 미래가치가 뛰어난 물건을 골라내야 한다고 강조한다.지역 가치가 낮으면 아무리 풍광이 아름답고 입지 조건이 좋은 땅이라고 해도 환금성이 떨어지고 막상 팔려고 해도 제값을 받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박씨는 “나름대로 치밀하게 준비하고 귀농했지만 막상 시골에서의 전원생활은 여유와 낭만보다 치열한 현실”이라며 “전원에서의 행복한 제 2인생을 꽃피우려면 땅 구하기에서부터 집짓기와 실제 전원생활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별로 유·무형의 자산을 관리하고 불려나가는 방법인 ‘전원 재테크’가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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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강조하는 전원 재테크의 핵심은 첫 단계인 ‘땅 구하기’다.전원생활과 노후생활의 기반이 되는 땅은 저렴하면서도 미래가치가 뛰어난 물건을 골라내야 한다고 강조한다.지역 가치가 낮으면 아무리 풍광이 아름답고 입지 조건이 좋은 땅이라고 해도 환금성이 떨어지고 막상 팔려고 해도 제값을 받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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