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90원 초반서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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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090원대 초반에서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092.4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종가보다 2.3원 오른 1093.5원에 출발한 환율은 역외 달러 매수세에 이내 1094.5원까지 올랐다가 1092~1093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날 환율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 우려에 부각된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1090원 중반대에서 대기하고 있는 매물에 추가 상승은 제한당하는 모습이다.
한 시장참가자는 "전일 1090원대에 안착에 성공한 가운데 유로화와 코스피 약세에 장중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1095원 저항선에 대한 인식과 고점 매도를 노린 매물에 추가 상승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약 0.10% 오른 2106선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8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밤사이 한때 1.42달러대까지 반등했던 유로 달러 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1.415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과 비슷한 수준인 80.96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1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092.4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종가보다 2.3원 오른 1093.5원에 출발한 환율은 역외 달러 매수세에 이내 1094.5원까지 올랐다가 1092~1093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날 환율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 우려에 부각된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1090원 중반대에서 대기하고 있는 매물에 추가 상승은 제한당하는 모습이다.
한 시장참가자는 "전일 1090원대에 안착에 성공한 가운데 유로화와 코스피 약세에 장중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1095원 저항선에 대한 인식과 고점 매도를 노린 매물에 추가 상승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약 0.10% 오른 2106선에 거래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는 8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밤사이 한때 1.42달러대까지 반등했던 유로 달러 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1.415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과 비슷한 수준인 80.96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