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펀드 '잠깐 스톱'…조정 후 가입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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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품 가격 급등락으로 원자재 펀드 수익률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신규 가입은 기다리는 게 낫겠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조정 후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현대증권 펀드리서치팀은 17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던 상품가격의 상승세가 최근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 여름부터 이어진 상품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안과 수요 둔화 우려, 미국 달러화의 강세 전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상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신규로 원자재 펀드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을 좀 더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많은 금액을 상품펀드에 투자할 경우 자칫 수익을 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
특히 고유가로 수요 감소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타이트한 수급여건이 일시적으로나마 해소될 여지가 있어 단기적으로 상품시장 조정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원자재 펀드가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 위한 투자자들은 현재 상품가격 조정 국면이 다소 진정된 이후 조정으로 인해 한결 투자매력이 살아난 원자재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비록 단기전망은 변동성 확대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신흥국 수요 증대로 인해 원자재펀드의 투자 매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현대증권은 "중장기적인 전망에서 상품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유로존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장기적으로 견조한 글로벌 경제성장에 따른 상품수요 증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점도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현대증권 펀드리서치팀은 17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던 상품가격의 상승세가 최근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 여름부터 이어진 상품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안과 수요 둔화 우려, 미국 달러화의 강세 전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상품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신규로 원자재 펀드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을 좀 더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많은 금액을 상품펀드에 투자할 경우 자칫 수익을 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
특히 고유가로 수요 감소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타이트한 수급여건이 일시적으로나마 해소될 여지가 있어 단기적으로 상품시장 조정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원자재 펀드가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 위한 투자자들은 현재 상품가격 조정 국면이 다소 진정된 이후 조정으로 인해 한결 투자매력이 살아난 원자재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비록 단기전망은 변동성 확대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신흥국 수요 증대로 인해 원자재펀드의 투자 매력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현대증권은 "중장기적인 전망에서 상품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유로존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장기적으로 견조한 글로벌 경제성장에 따른 상품수요 증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점도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