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페이스북과 손잡고 검색시장서 구글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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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과 손을 잡기로 했다.
미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머큐리뉴스는 17일 “MS가 구글과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에서 생성된 각종 데이터 활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MS는 페이스북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해 자사 검색엔진인 ‘빙’과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좋아요’(like) 버튼으로 선택한 웹 콘텐츠간 상호 연관성을 높인 ‘콜렉티브 IQ’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기능은 ‘빙’이 검색할 때 페이스북의 ‘좋아요’ 에 의해 추천된 웹사이트를 고려하도록 고안된 것이다.예를 들어 뉴스사이트를 검색할 때 ‘좋아요’ 선택이 많이 된 사이트가 우선 검색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MS는 이와 함께 ‘대화형 검색’(conversational search)기능을 도입,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빙 쇼핑’,‘빙 여행’과 같은 서비스에서 나온 결과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스테판 웨이츠 MS ‘빙’검색 담당 이사는 “단순히 검색하고 결과를 보는 검색의 통계적인 과정을 검색 결과를 놓고 친구와 대화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미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머큐리뉴스는 17일 “MS가 구글과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에서 생성된 각종 데이터 활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MS는 페이스북과의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해 자사 검색엔진인 ‘빙’과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좋아요’(like) 버튼으로 선택한 웹 콘텐츠간 상호 연관성을 높인 ‘콜렉티브 IQ’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기능은 ‘빙’이 검색할 때 페이스북의 ‘좋아요’ 에 의해 추천된 웹사이트를 고려하도록 고안된 것이다.예를 들어 뉴스사이트를 검색할 때 ‘좋아요’ 선택이 많이 된 사이트가 우선 검색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MS는 이와 함께 ‘대화형 검색’(conversational search)기능을 도입,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빙 쇼핑’,‘빙 여행’과 같은 서비스에서 나온 결과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스테판 웨이츠 MS ‘빙’검색 담당 이사는 “단순히 검색하고 결과를 보는 검색의 통계적인 과정을 검색 결과를 놓고 친구와 대화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