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4Q 순익 개선…올해 성장 기대"-한화證
입력
수정
한화증권은 18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올해에도 보장성 인보험 위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1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지난 4분기(1~3월)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2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익의 증가는 장기보험의 고성장으로 운용자산이 증가해 이자 이익이 늘었고, 유가증권 매각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지난해 4분기가 신계약비 초과상각 환입이라는 일회성 이익이 존재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보험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개선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정 순이익 전망치가 기존 1625억원에서 1459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면서 "기존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던 지주사 전환 비용 120억원을 반영해 사업비율이 상승했고, 장기보험의 저축성보험 증가 효과에 따른 적립부담이 반영돼 장기보험 손해율이 상승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목표주가를 유지한 이유는 보장성 인보험 위주의 성장으로 EV 신계약 마진의 훼손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지난 4분기(1~3월)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2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익의 증가는 장기보험의 고성장으로 운용자산이 증가해 이자 이익이 늘었고, 유가증권 매각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지난해 4분기가 신계약비 초과상각 환입이라는 일회성 이익이 존재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보험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개선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정 순이익 전망치가 기존 1625억원에서 1459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면서 "기존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 않았던 지주사 전환 비용 120억원을 반영해 사업비율이 상승했고, 장기보험의 저축성보험 증가 효과에 따른 적립부담이 반영돼 장기보험 손해율이 상승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박 연구원은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목표주가를 유지한 이유는 보장성 인보험 위주의 성장으로 EV 신계약 마진의 훼손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