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중장기 그룹 시너지 효과에 주목-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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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현대상사에 대해 중장기 그룹 시너지효과 창출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현대상사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0.2%와 54.0% 증가한 1조2625억원과 247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중공업그룹 편입에 의한 외형성장과 이익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개선 기조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해양플랜트 및 LNG선 발주 증가와 현대오일뱅크 실적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확대 등은 지속적으로 현대상사에 우호적인 영업여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조정에 따른 실적상승 기조의 약화 우려 등으로 단기적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현대중공업그룹과의 시너지효과 창출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연구원은 "현대상사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0.2%와 54.0% 증가한 1조2625억원과 247억원을 기록했다"며 "현대중공업그룹 편입에 의한 외형성장과 이익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개선 기조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해양플랜트 및 LNG선 발주 증가와 현대오일뱅크 실적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물량 확대 등은 지속적으로 현대상사에 우호적인 영업여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조정에 따른 실적상승 기조의 약화 우려 등으로 단기적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현대중공업그룹과의 시너지효과 창출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