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1Q 영업익 338억..전년比 50%↑ (상보)

네오위즈게임즈는 18일 국제회계기준(K-IFRS)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477억원,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 774억원, 해외 매출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141% 증가했다.

회사 측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해외 매출은 대표 수익원인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동시접속자 2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는 남미와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아바(A.V.A)와 크로스파이어 등을 포함한 해외사업 매출은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피파온라인2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월드컵 이후 로스터 업데이트, 스타 마케팅 등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50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60%, 영업이익 50% 증가한 것이다. 부문별 매출은 국내 762억원, 해외 매출 68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136% 증가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1분기에 네오위즈게임즈가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 국내외 균형된 성장을 이루는 한편, 다양한 장르의 신작출시를 통해 신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