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기 태블릿PC 美시장 처녀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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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를 통해 태블릿PC '아이덴티티 크론' 3G·와이파이 겸용 모델(E303)을 이르면 오는 7월 현지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유럽과 동남아 진출에 이어 미국시장 본격 진출로 해외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천보문 엔스퍼트 디바이스 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현재 망 연동 테스트(IOT) 중에 있다"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 내에 미국 시장에서 판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엔스퍼트는 지난 3월 아이덴티티탭의 후속 모델인 아이덴티티크론 E300 시리즈를 발표하며, 와이파이(WiFi·무선랜) 버전과 함께 3G 버전 제품군을 공개 한 바 있다.
천보문 부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스프린트와 협력을 염두에 두고 3G 버전 개발을 추진했다"며 "연초 CES(미국소비자가전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후 지금까지 기능과 성능 검증 단계를 거쳤다"고 말했다.엔스퍼트는 CTS(Compatibility Test Suite) 인증을 거치고 GMS(구글 모바일서비스) 탑재 계약을 맺은 구글이 공식 인증하는 제품을 확보했다. 또 구글의 태블릿PC 전용 OS인 허니콤에 대한 소스 라이센스 계약도 최근 체결했다.
천 부사장은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향후 컨버전스와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지향하는 해외 선진 이동통신 사업자에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포석으로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듀얼코어와 허니콤을 탑재한 후속 제품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이덴티티크론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프로요(2.2)를 기반으로 하고, 듀얼 DMB 기능을 실현해 실시간 방송과 스트리밍, IPTV,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한 화면에서 동시 재생할 수 있다. N스크린과 P2P기반의 클라우드 기능도 지원한다.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회사는 유럽과 동남아 진출에 이어 미국시장 본격 진출로 해외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천보문 엔스퍼트 디바이스 사업부문장 부사장은 "현재 망 연동 테스트(IOT) 중에 있다"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이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 내에 미국 시장에서 판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엔스퍼트는 지난 3월 아이덴티티탭의 후속 모델인 아이덴티티크론 E300 시리즈를 발표하며, 와이파이(WiFi·무선랜) 버전과 함께 3G 버전 제품군을 공개 한 바 있다.
천보문 부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스프린트와 협력을 염두에 두고 3G 버전 개발을 추진했다"며 "연초 CES(미국소비자가전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후 지금까지 기능과 성능 검증 단계를 거쳤다"고 말했다.엔스퍼트는 CTS(Compatibility Test Suite) 인증을 거치고 GMS(구글 모바일서비스) 탑재 계약을 맺은 구글이 공식 인증하는 제품을 확보했다. 또 구글의 태블릿PC 전용 OS인 허니콤에 대한 소스 라이센스 계약도 최근 체결했다.
천 부사장은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향후 컨버전스와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지향하는 해외 선진 이동통신 사업자에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포석으로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듀얼코어와 허니콤을 탑재한 후속 제품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이덴티티크론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프로요(2.2)를 기반으로 하고, 듀얼 DMB 기능을 실현해 실시간 방송과 스트리밍, IPTV,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한 화면에서 동시 재생할 수 있다. N스크린과 P2P기반의 클라우드 기능도 지원한다.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