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한강자이④평면]자투리 공간 활용한 수납공간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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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형 전면부 자녀침실에 붙박이장+책상 결합한 가구 배치
GS건설 주부자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화장대 설치
최근 발코니 확장시 습식발코니로 남겨두는 공간이 안방에서 자녀침실쪽으로 변화하고 있다.지금까지 분양된 아파트들에서는 대부분 안방 발코니 부분을 습식공간으로 남겨 확장을 안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에서는 안방이 아닌 자녀침실에 습식 발코니를 배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안방을 좀더 넓게 사용하고자 하는 주부들의 요구가 많아 비확장되는 발코니 공간을 안방에서 자녀침실로 변경하는 추세”라며 “특히 59㎡의 경우, 안방 발코니 확장에 따른 공간 활용이 좋아져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오는 5월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설 GS건설의 ‘강서한강자이’도 이런 점을 적극 반영해 습식 발코니 공간을 자녀 침실쪽으로 이동했다. 때문에 소형인 59㎡형에서도 안방에 붙박이장과 침대를 모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홈플러스 강서점 인근 현장부지에 마련돼 있는 견본주택에는 59㎡A, 84㎡A, 98㎡A, 124㎡, 154㎡A 등 총 5개의 유닛이 공개돼 있다. 그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59㎡A, 84㎡A, 98㎡A 등 3개의 유닛을 살펴본다.먼저 59㎡A형은 판상형 3베이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거실-침실, 후면에 주방-침실이 배치된다. 소형으로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평면 및 인테리어를 이들에게 맞췄다는 게 GS건설측의 설명이다. 화이트와 민트를 주된 컬러로 사용해 실내가 환하고 넓은 느낌을 줬다.
이 주택형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자녀침실에 설치된 올인원 가구다. 미니멀한 침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GS건설이 직접 디자인해 설치한 가구로 붙박이장과 책상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GS건설 인테리어 담당자는 “침실에 붙박이장만이 아닌 책상과 장을 올인원으로 디자인해 입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GS건설이 지은 아파트 가운데 처음”이라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해 만든 가구”라고 전했다. 주방은 ㄷ자형 주방가구와 식탁공간을 제공하고 한쪽 벽면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장을 설치해 동선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용적으로 공간을 꾸몄다. 특히 신발장 코너, 주방코너 벽면 등에 코너장을 설치해 소형 아파트의 수납공간 부족도 보완했다. 84㎡A형도 판상형 3베이 구조다. 전면에 침실-거실-침실, 후면에 주방-침실이 배치돼 59㎡형을 그대로 확장한 느낌이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를 타켓으로 디자인했다고 GS건설측은 설명했다.
이 주택형은 붙박이장과 씽크대에 컬러와 모양을 도입한 독특한 도어를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어에 산뜻한 느낌을 풍기는 그린컬러를 적용하고 일반적으로 가로로 긴 바 형태의 손잡이 대신 ㄱ 또는 ㄴ 모양의 홈을 파 차별화시켰다. 이러한 붙박이장 도어는 ‘강서한강자이’에서도 유일하게 84㎡형에만 설치된다.
또 59㎡A형에는 전면 자녀침실에 붙박이장과 책상을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올인원 가구가 설치되는데 반해 84㎡A형에는 후면 자녀침실에 대형 붙박이장과 오픈형 수납장을 설치해준다. 자녀침실의 수납을 보완해주기 위한 GS건설의 배려다. 김치냉장고장은 기본형과 스탠드형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이 가능한 수납장을 설치해줘 입주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98㎡A형은 타워형으로 입구쪽에 침실 2개, 오른쪽에 LDK형 주방, 2면 개방형 안방을 배치했다.
수납공간이 특히 강화된 것이 이 주택형이 가진 장점이다. 욕실에는 벽 안쪽으로 매립형 수납장을 짜넣어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욕실용품의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자녀침실에는 측벽에 수납이 가능한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복도에는 청소용품, 운동용품 등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과 코너장을 짜넣었다.
안방에는 한쪽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죽은 공간이 될 수 있었던 문 뒤쪽에 매립형 수납장을 짜넣어 인테리어 효과도 높이는 동시에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대부분 수납장을 짜넣었다”며 “특히 매립형으로 설치한 것이 많아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 수납공간만 늘렸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한편, 강서한강자이에는 GS건설 주부자문단 ‘자이엘’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화장대 측면의 수납공간과 거울이 부착도 폴더형 화장대 상판 등을 설치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GS건설 주부자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화장대 설치
최근 발코니 확장시 습식발코니로 남겨두는 공간이 안방에서 자녀침실쪽으로 변화하고 있다.지금까지 분양된 아파트들에서는 대부분 안방 발코니 부분을 습식공간으로 남겨 확장을 안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에서는 안방이 아닌 자녀침실에 습식 발코니를 배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안방을 좀더 넓게 사용하고자 하는 주부들의 요구가 많아 비확장되는 발코니 공간을 안방에서 자녀침실로 변경하는 추세”라며 “특히 59㎡의 경우, 안방 발코니 확장에 따른 공간 활용이 좋아져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오는 5월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설 GS건설의 ‘강서한강자이’도 이런 점을 적극 반영해 습식 발코니 공간을 자녀 침실쪽으로 이동했다. 때문에 소형인 59㎡형에서도 안방에 붙박이장과 침대를 모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홈플러스 강서점 인근 현장부지에 마련돼 있는 견본주택에는 59㎡A, 84㎡A, 98㎡A, 124㎡, 154㎡A 등 총 5개의 유닛이 공개돼 있다. 그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59㎡A, 84㎡A, 98㎡A 등 3개의 유닛을 살펴본다.먼저 59㎡A형은 판상형 3베이로 설계됐다. 전면에 침실-거실-침실, 후면에 주방-침실이 배치된다. 소형으로 신혼부부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평면 및 인테리어를 이들에게 맞췄다는 게 GS건설측의 설명이다. 화이트와 민트를 주된 컬러로 사용해 실내가 환하고 넓은 느낌을 줬다.
이 주택형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자녀침실에 설치된 올인원 가구다. 미니멀한 침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GS건설이 직접 디자인해 설치한 가구로 붙박이장과 책상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됐다.
GS건설 인테리어 담당자는 “침실에 붙박이장만이 아닌 책상과 장을 올인원으로 디자인해 입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GS건설이 지은 아파트 가운데 처음”이라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해 만든 가구”라고 전했다. 주방은 ㄷ자형 주방가구와 식탁공간을 제공하고 한쪽 벽면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장을 설치해 동선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용적으로 공간을 꾸몄다. 특히 신발장 코너, 주방코너 벽면 등에 코너장을 설치해 소형 아파트의 수납공간 부족도 보완했다. 84㎡A형도 판상형 3베이 구조다. 전면에 침실-거실-침실, 후면에 주방-침실이 배치돼 59㎡형을 그대로 확장한 느낌이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를 타켓으로 디자인했다고 GS건설측은 설명했다.
이 주택형은 붙박이장과 씽크대에 컬러와 모양을 도입한 독특한 도어를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어에 산뜻한 느낌을 풍기는 그린컬러를 적용하고 일반적으로 가로로 긴 바 형태의 손잡이 대신 ㄱ 또는 ㄴ 모양의 홈을 파 차별화시켰다. 이러한 붙박이장 도어는 ‘강서한강자이’에서도 유일하게 84㎡형에만 설치된다.
또 59㎡A형에는 전면 자녀침실에 붙박이장과 책상을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올인원 가구가 설치되는데 반해 84㎡A형에는 후면 자녀침실에 대형 붙박이장과 오픈형 수납장을 설치해준다. 자녀침실의 수납을 보완해주기 위한 GS건설의 배려다. 김치냉장고장은 기본형과 스탠드형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이 가능한 수납장을 설치해줘 입주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98㎡A형은 타워형으로 입구쪽에 침실 2개, 오른쪽에 LDK형 주방, 2면 개방형 안방을 배치했다.
수납공간이 특히 강화된 것이 이 주택형이 가진 장점이다. 욕실에는 벽 안쪽으로 매립형 수납장을 짜넣어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욕실용품의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자녀침실에는 측벽에 수납이 가능한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복도에는 청소용품, 운동용품 등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과 코너장을 짜넣었다.
안방에는 한쪽 벽면 전체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죽은 공간이 될 수 있었던 문 뒤쪽에 매립형 수납장을 짜넣어 인테리어 효과도 높이는 동시에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은 대부분 수납장을 짜넣었다”며 “특히 매립형으로 설치한 것이 많아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 수납공간만 늘렸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한편, 강서한강자이에는 GS건설 주부자문단 ‘자이엘’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화장대 측면의 수납공간과 거울이 부착도 폴더형 화장대 상판 등을 설치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