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정백영 연구위원, 은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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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에어컨 기술 개발로 국제 경쟁력 높인 공로 인정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8일 자사 AE(Air Conditioning& Energy Solution)연구소의 정백영 연구위원이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국내 최초로 고효율 빌딩용 멀티 시스템 에어컨 개발과 냉난방 동시형 멀티 시스템 에어컨 개발등 시스템 에어컨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 연구위원은 특히 열교환기, 팬, 압축기 등 시스템 에어컨 부품 기술개발로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핵심부품을 국산화시키는 데 일조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7,500억 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정 연구위원이 개발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토대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Multi-V)' 시리즈를 출시해 총 4,40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멀티브이 시리즈는 2007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 2009년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지식경제부 장관상, 2010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환경부 장관상 등을 받기도 했다.
정 연구위원은 1990년 LG전자에 입사해 20년간 에어컨 연구개발을 담당해왔괴, 지난해 처음 배출된 5명의 LG전자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헌정멤버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8일 자사 AE(Air Conditioning& Energy Solution)연구소의 정백영 연구위원이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국내 최초로 고효율 빌딩용 멀티 시스템 에어컨 개발과 냉난방 동시형 멀티 시스템 에어컨 개발등 시스템 에어컨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 연구위원은 특히 열교환기, 팬, 압축기 등 시스템 에어컨 부품 기술개발로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핵심부품을 국산화시키는 데 일조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7,500억 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정 연구위원이 개발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토대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Multi-V)' 시리즈를 출시해 총 4,40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멀티브이 시리즈는 2007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 2009년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지식경제부 장관상, 2010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환경부 장관상 등을 받기도 했다.
정 연구위원은 1990년 LG전자에 입사해 20년간 에어컨 연구개발을 담당해왔괴, 지난해 처음 배출된 5명의 LG전자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헌정멤버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