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이면 빨래 끝"…삼성 대용량 드럼세탁기 출시

삼성전자는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세탁시간을 크게 줄인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18일 출시했다.

19kg 버블샷 드럼 세탁기는 쾌속코스를 이용하면 세탁물의 양에 따라 19분 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끝낼 수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국내최단시간인 40분대의 표준세탁 시간을 기록한 데 이어 쾌속세탁 시간도 10분대로 단축시켰다.

이 제품은 또 예비 세탁과 삶음 기능을 넣어 예민한 아기 옷을 언제나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 베이비 버블 코스를 비롯해 스키복.등산복 등 고가의 기능성 의류도 손상없이 세탁할 수 있는 버블 스포츠 등 의류 종류에 맞는 코스를 다양하게 구비했다.

이불 빨래 등 부피가 큰 빨래감도 문제없이 세탁할 수 있고, 세탁기의 대형화를 구현하는데 가장 어려운 요소인 탈수 시 진동 문제도 볼밸런스 기술을 적용해 해결했다. 스테인레스 컬러와 크롬 도어, 크롬 데코바를 적용해 디자인 요소도 강화했고 우측 상단에는 LCD 디스플레이 창을 채용해 세탁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이트와 실버 스테인레스, 출고가는 159~164만원 선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