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1-3구역에 지상 29층 492가구

임대 84가구…2015년말 완공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고 아현동 85 일대 아현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8일 발표했다.

아현1-3구역에는 지상 29층 규모,6개동 49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155가구,84㎡ 239가구,109㎡ 9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임대아파트는 84가구다. 2013년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마포로와 접해 있고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2호선 아현역과 가깝다. 아현초등학교,아현중학교 등을 통학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형에 맞춰 단지를 배치했다"며 "1층을 필로티(벽체 없이 기둥만 있는 공간)로 마련해 자유로운 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