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백영 LG전자 연구위원 은탑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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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영 LG전자 연구위원(사진)이 19일 열리는 '제4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정 연구위원은 1990년 LG전자에 입사해 20년간 에어컨 연구 · 개발(R&D)만을 담당한 핵심 연구인력이다. 그는 국내 최초의 고효율 빌딩용 멀티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하는 등 시스템에어컨 기술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정 연구위원은 열교환기,팬,압축기 등 수입에 의존하던 시스템에어컨 부품을 국산화해 작년에만 7500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