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캠퍼스 '글로벌 캠퍼스'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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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학원창립 80주년을 맞아 충북 충주시 단월동 충주캠퍼스의 명칭을 31년 만에 '글로컬(GLOCAL) 캠퍼스'로 변경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글로컬'은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방화를 뜻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다. 지역에 뿌리를 두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을 뜻한다고 건국대 측은 설명했다. 지난 3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새 명칭 공모를 실시,825건의 안건 가운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글로컬 캠퍼스로 확정했다. 대학 측은 19일 충주에서 새 명칭 선포식과 함께 표지석 제막식을 연다. 건국대는 이번 캠퍼스 명칭 변경을 계기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퍼스별 특성화 및 차별화와 함께 계열별 부총장제 도입,유사 학과 · 전공 간 통 · 융합을 추진한다. 교육 및 학사과정 혁신,연구 선도 분야 발굴 등도 진행한다. 학문분야 개편,미래 선도 학문 분야 발굴을 통한 특성화,산학협력 사업 강화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글로컬'은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방화를 뜻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다. 지역에 뿌리를 두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을 뜻한다고 건국대 측은 설명했다. 지난 3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새 명칭 공모를 실시,825건의 안건 가운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글로컬 캠퍼스로 확정했다. 대학 측은 19일 충주에서 새 명칭 선포식과 함께 표지석 제막식을 연다. 건국대는 이번 캠퍼스 명칭 변경을 계기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퍼스별 특성화 및 차별화와 함께 계열별 부총장제 도입,유사 학과 · 전공 간 통 · 융합을 추진한다. 교육 및 학사과정 혁신,연구 선도 분야 발굴 등도 진행한다. 학문분야 개편,미래 선도 학문 분야 발굴을 통한 특성화,산학협력 사업 강화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