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객원논설위원들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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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객원논설위원들의 수다'를 시작한다. 소설가 복거일 씨, 황영기 차병원그룹 부회장,구자균 LS산전 부회장,오종남 서울대 교수,이만우 고려대 교수,문영호 변호사 등 21명의 객원논설위원들이 벌이는 말의 향연이요 취중진담이며 시대를 가르는 명언들이 지면에 쏟아진다. 지난 16일 객원위원 일동은 서울 청담동의 '차움'에서 리스크를 주제로 한 첫 집담회를 열었다. 산업 금융 에너지 의료 등 쟁쟁한 각계 전문가들의 촌철살인 대화록을 들추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