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 '따뜻한 동행' 통해 새단장 완료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사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의 전면 개보수를 완료하고, 12일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따뜻한 동행은 외국인노동자 관련 복지시설로 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 등 총 5개 시설, 다문화가정 지원시설인 서울이주여성쉼터 등 총 6개 시설, 탈북자 관련 여명학교 기숙사 등 총 7개 시설, 18개소를 사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시설들은 정부의 직접지원이 전무한 상태다.이번 개.보수 사업은 관련 사회단체들과 한미글로벌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8개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의팔 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 센터장은 "한국에 꿈을 안고 찾아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예상치 않은 어려움을 당했을 때 외국인노동자 쉼터를 통해 도움과 휴식을 얻고 있다" 면서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따뜻한 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 되레 감사하다"며 "(따뜻한 동행은)최첨단 장애인 전동휠체어 기증사업, 장애인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등을 통해 우리사회가 좀 더 아름답고, 장애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따뜻한 동행'은 지난해 3월 한미글로벌 전직원들의 참여로 설립됐다. 건설사업관리(CM) 선도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창립15주년을 맞아 ‘한미파슨스’에서 올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였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사명변경과 새로운 CI발표를 통해 ‘2015년까지 세계 10대 CM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비전을 공표하고 연간 1조원 규모의 수주와 8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세부목표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