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DN, 강세…태양광 원자재 가격 하락이 '기회'

태양광 발전소 EPC업체인 SDN이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2시 45분 현재 SDN은 전날보다 250원(3.13%) 오른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만에 반등이다.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태양광 발전 원자재단의 공급과잉과 원가하락이 오히려 태양광 발전소 건설 전문업체인 SDN에게는 더 저렴한 부품으로 발전소를 지을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어 글로벌 프로젝트 개발 능력과 EPC능력을 겸비한 SDN이 향후 태양광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의 임인철 부사장은 최근 이 회사 주식 5만주를 장내에서 매수,보유주식을 50만5400주(2.53%)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SDN은 태양광시스템과 관련해 태양광배터리충방전 제어장치 특허 취득도 결정됐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수입의존이 높은 충방전 제어기를 독립형 태양광 가로등 시스템에 적용해 원가절감을 이루게 됐다며 충방전 용량을 확장해 라지스케일 독립형 시스템,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