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 탈환, 프로그램 매물 진정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이 크진 않았지만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오늘 증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성민 기자, 오늘 증시 정리해주시죠. 네 말씀하셨듯이 오늘 코스피지수는 15포인트 넘게 오르며 2,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로 전환했다는 점입니다. 최근 5조원 정도의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에 부담을 줬던 프로그램매매가 비차익거래에서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가 들어오며 전체적으로 330억원 가량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외국인 역시 7일 연속 팔자 행진에 나섰지만 기관이 1700억원 가량 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통신, 운송장비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전기요금 인상폭이 평균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전력이 3% 넘게 오른데 힘입어 전기가스업종이 2.6% 이상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닷새째 하락하며 좀처럼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네 요즘 증권가에선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화로 업계들이 무한경쟁으로 치닫고 있다죠? 네 그렇습니다. 대기업이나 금융지주 소속이 아닌, 이른바 나홀로 증권사들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김민찬 리포트 리포트 끝나고 바로 다음 기사 연결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2분기 조정장이 끝나면 증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긴 호흡을 주문했습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자문형 랩에 대해선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 신은서 리포트 이성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