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보험 연도대상] ING생명 김경수씨 "맞춤상품 제안하는 인생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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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린 ING생명의 연도대상 시상식 '2011 ING컵 컨벤션 어워드'에서는 김경수 경인지점 FC(46)가 'FC부분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김경수 FC는 보유 고객의 13회차 보험 유지율이 100%다. 13회차 보험 유지율이란 보험을 계약한 고객이 13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도 보험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13회차 유지율 100%를 보유한다는 것은 보험업계 전체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다. 김씨는 그 비결에 대해 "고객을 대할 때 사람 중심의 정도 영업을 철칙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객이 진정성을 느낄 때 서로 신뢰감이 조성되고 현실적인 고객의 미래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하대 경상학부를 졸업한 뒤 2001년 ING생명 설계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입사 7개월 만에 100만달러 이상 계약자 모임인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일원이 됐다. 2002년과 2008년 2010년에도 연이어 영업 성과가 좋아 상을 받았다.
그는 "최근 다른 금융상품보다 보험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젊은 고객층 역시 일회성의 흥미로운 영업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다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할 때 비로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10년 동안의 영업에서 ING생명에 대한 인지도는 물론 회사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서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년 FC 시절 막연하게 설정했던 목표 탓에 고생했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요즘에는 후배 FC들에게 "출발선부터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접근하면 보다 높은 성과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해준다.
두 자녀를 두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면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제 학업을 마치고 곧 사회에 진출할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거나 하게 될 고객이나 후배 FC들을 대할 때 더 신중하고 책임 있는 모습으로 비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NG그룹은 올해로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계 종합 금융 회사로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보험 은행 자산관리 등의 영업을 벌이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김경수 FC는 보유 고객의 13회차 보험 유지율이 100%다. 13회차 보험 유지율이란 보험을 계약한 고객이 13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도 보험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13회차 유지율 100%를 보유한다는 것은 보험업계 전체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다. 김씨는 그 비결에 대해 "고객을 대할 때 사람 중심의 정도 영업을 철칙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객이 진정성을 느낄 때 서로 신뢰감이 조성되고 현실적인 고객의 미래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하대 경상학부를 졸업한 뒤 2001년 ING생명 설계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입사 7개월 만에 100만달러 이상 계약자 모임인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일원이 됐다. 2002년과 2008년 2010년에도 연이어 영업 성과가 좋아 상을 받았다.
그는 "최근 다른 금융상품보다 보험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젊은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젊은 고객층 역시 일회성의 흥미로운 영업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다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할 때 비로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10년 동안의 영업에서 ING생명에 대한 인지도는 물론 회사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서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년 FC 시절 막연하게 설정했던 목표 탓에 고생했던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요즘에는 후배 FC들에게 "출발선부터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접근하면 보다 높은 성과로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해준다.
두 자녀를 두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면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제 학업을 마치고 곧 사회에 진출할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거나 하게 될 고객이나 후배 FC들을 대할 때 더 신중하고 책임 있는 모습으로 비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NG그룹은 올해로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계 종합 금융 회사로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보험 은행 자산관리 등의 영업을 벌이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