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1Q 깜짝실적…주가 차별화될 듯-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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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3일 화신에 대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화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3억원과 1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8%와 124.5% 증가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재무제표에 반영이 안되는 지분법이익 70억원을 감안하면 1분기 순이익은 K-GAPP 기준 순이익은 추정치 159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전했다.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넘어서면서 올해 연간 순이익도 예상치 768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주요 부품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어느 정도는 차별화된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과 브라질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기아차 조지아공장 예상 출고대수는 26만대로 작년 16만7000대보다 크게 늘어나고, 현대차 앨라배마공장도 신형 아반떼 투입에 힘입어 작년 29만9600대보다 늘어난 33만~34만대에 달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데, 화신은 미국에 진출해 있으며 브라질은 진출이 확정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화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3억원과 1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8%와 124.5% 증가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재무제표에 반영이 안되는 지분법이익 70억원을 감안하면 1분기 순이익은 K-GAPP 기준 순이익은 추정치 159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전했다.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넘어서면서 올해 연간 순이익도 예상치 768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주요 부품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어느 정도는 차별화된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과 브라질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기아차 조지아공장 예상 출고대수는 26만대로 작년 16만7000대보다 크게 늘어나고, 현대차 앨라배마공장도 신형 아반떼 투입에 힘입어 작년 29만9600대보다 늘어난 33만~34만대에 달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 브라질공장은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데, 화신은 미국에 진출해 있으며 브라질은 진출이 확정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