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베트남이 또다른 성장동력"-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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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3일 락앤락에 대해 중국 법인의 고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베트남이 또다른 성장 축이 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의 순이익이 2009년 19억원 적자에서 2010년 31억원 흑자로 돌아선 뒤 올해는 17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락앤락의 올해 순이익은 93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안 연구원은 "락앤락은 올해 약 536억원, 내년 450억원 등 총 1114억원을 베트남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투자금 대부분은 유리공장과 플라스틱 사출공장, 기타 아웃도어 공장 건설에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과 완료되면 약 110개국의 수출물량과 유리제품 아웃소싱의 40% 생산이 이전될 계획이란 설명이다.
그는 "최근 락앤락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3.7% 하락했다"며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단기인상, 계절적 성수기 돌입, 중국 2선 도시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 등이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어 모멘텀은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안지영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의 순이익이 2009년 19억원 적자에서 2010년 31억원 흑자로 돌아선 뒤 올해는 17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락앤락의 올해 순이익은 93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안 연구원은 "락앤락은 올해 약 536억원, 내년 450억원 등 총 1114억원을 베트남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투자금 대부분은 유리공장과 플라스틱 사출공장, 기타 아웃도어 공장 건설에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과 완료되면 약 110개국의 수출물량과 유리제품 아웃소싱의 40% 생산이 이전될 계획이란 설명이다.
그는 "최근 락앤락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3.7% 하락했다"며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단기인상, 계절적 성수기 돌입, 중국 2선 도시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 등이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어 모멘텀은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