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라벨룩스, 英 명품구두 지미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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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명품 구두업체 지미추가 독일의 라벨룩스에 인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라벨룩스가 최대주주이자 사모펀드인 타워브룩캐피털로부터 지미추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약 8억1200만달러에서 최고 8억93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각 절차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그룹이 진행하며 내달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라벨룩스는 발리,데렉램 등을 소유하고 있는 독일 명품업체로 비상장사다. 라벨룩스는 사모펀드인 TPG캐피털 및 미국 나인웨스트 구두 브랜드를 갖고 있는 존스그룹 등을 따돌리고 지미추 인수에 성공했다. 2007년 라이온캐피털로부터 2억9700만달러에 지미추를 인수했던 타워브룩캐피털은 최근 지미추의 기업공개(IPO)와 매각을 저울질하다가 매각을 택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라벨룩스가 최대주주이자 사모펀드인 타워브룩캐피털로부터 지미추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약 8억1200만달러에서 최고 8억93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매각 절차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그룹이 진행하며 내달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라벨룩스는 발리,데렉램 등을 소유하고 있는 독일 명품업체로 비상장사다. 라벨룩스는 사모펀드인 TPG캐피털 및 미국 나인웨스트 구두 브랜드를 갖고 있는 존스그룹 등을 따돌리고 지미추 인수에 성공했다. 2007년 라이온캐피털로부터 2억9700만달러에 지미추를 인수했던 타워브룩캐피털은 최근 지미추의 기업공개(IPO)와 매각을 저울질하다가 매각을 택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