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구 신천동에 '신천자이' 854가구 분양

27일 견본주택 오픈..6월 1일부터 순위별 청약 시작
3.3㎡당 분양가 700만원대..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GS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옛 영신고 자리에 지을 '신천자이'에 대해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신천자이'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규모로 총 85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59㎡A 148가구 △59㎡B 3가구 △76㎡ 221가구 △78㎡ 4가구 △84㎡A 87가구 △84㎡B 120가구 △84㎡C 202가구 △101㎡A 22가구 △101㎡B 47가구 등이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92%를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준다. 분양초기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신천자이’가 들어서는 동구 신천동 일대는 공공,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전통적인 중심지로서 교통, 생활편익시설, 교육환경 등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신천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하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신암로를 통해 시내는 물론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홈플러스 대구점과 이마트 칠성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8월 개점예정) 등 대구시내의 주요 백화점들이 인근에 모여 있으며 파티마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형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GS건설은 상업과 주거가 어우러진 중심지에 자리하지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꾸밀 방침이다. 조망과 채광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를 배치하고 커뮤니티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각종 테마조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남동쪽으로 지나가는 경부고속철도가 향후 복개될 계획(푸른다리~효목교 철로변 일부구간)이어서 쾌적성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회의 및 그룹스터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멀티룸과 학생들을 위한 문고 및 독서실이 마련된다.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암동 파티마병원 인근에 마련돼 있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순위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오는 2013년 9월 예정이다.<분양문의 053-942-5114>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