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4000만원대 수입차 잇단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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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508' 포드 '퓨전' 출시수입차 업체들이 2000만~4000만원대 차량을 잇달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수입차 비중이 8% 수준까지 치솟는 등 수입차 대중화 바람을 타고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베스트셀러 모델도 경쟁적으로 들여오고 있다.
베스트셀링카도 속속 들여와
푸조의 공식 수입 업체인 한불모터스는 25일 중형 세단 '뉴508'을 발표한다. 푸조의 고급 세단 607의 뒤를 잇는 차종으로 가격을 1000만원가량 낮춘 게 특징이다. 2000cc 모델은 4000만원 후반대,2200cc 모델은 5000만원 중반대로 책정했다. 포드코리아는 최근 중형 세단 '퓨전'(사진)을 출시했다. 도요타 캠리 등의 경쟁 모델인 퓨전은 2500㏄와 3000㏄ 엔진을 장착한 두 가지 모델이 있다. 3570만원짜리 2500㏄ 모델을 먼저 내놨다. 이 차량은 최고출력 177마력,최대토크 24.8㎏ · m의 힘을 낸다.
도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3700만대 이상 팔린 준중형 세단 '코롤라'를 지난달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국내 수입차 대중화 바람의 포문을 연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는 코롤라는 가격이 모델별로 2590만~299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비를 크게 높인 신형 '제타'를 출시했다. 국내 시판가는 1.6 TDI 블루모션 모델이 3190만원, 2.0 TDI 모델은 3490만원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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