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가맹점주, 집에서 점포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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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업계 최초로 재택 점포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으로 재택관리 사이트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 발주, 재고 확인 및 상품 판매,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점포와의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하다. 지금까지 편의점 점포관리 시스템은 점포에 있는 상품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해 발주용 PC나 PDA로 관리하는 방식이었다. 점포의 매출이나 상품판매 데이터 등을 확인할 때도 점포에서만 볼 수 있었다.
훼미리마트 가맹점주들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시간과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1인 다점포 운영도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됐다. 박상신 보광훼미리마트 정보시스템 본부장은 "가맹점주가 가장 운영하기 쉽고 편리한 점포를 만들고자 재택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더욱 효율적인 점포관리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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