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국 소비자의 신뢰기업대상] 해피랜드 F&C, 친환경 유아복…실용+기능+패션 '3박자'

해피랜드F&C는 1990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유아복 · 유아용품 시장을 대표하는 업체로 꼽힌다.

유아복 전문 '해피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에쥬르' '해피베이비' '크리에이션asb'가 이 회사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프랑스 파코라반사,포론사와 각각 제휴를 맺은 '파코라반 베이비' '압소바' 등의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해피랜드F&C는 아기 몸에도 잘 맞는 친환경 섬유인 한지 오가닉 키토산 우유 섬유 등을 사용해 의류를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이와 더불어 저탄소 공정을 도입해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드인 '자연친화적 소비'에도 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아용품의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실용성 기능성 패션성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핵심 고객층인 주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젊은 주부를 대상으로 한 육아정보지 '앙팡스'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한편 예비 부모들을 위한 '태교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전국 주요 공항과 대형 공연장,박람회장,궁궐 등 전국 20여곳에서 '수유실'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 매년 1억원어치의 의류를 제공해왔으며,소아암어린이를 돕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일 뿐 아니라 회사의 미래 성장과도 직접 연관되는 저출산을 타개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와 '다자녀카드'를 제휴, 후원하기도 한다. 사내에서는 출산직원에게 '축하지원금'을 지급하고 임산부 직원을 위한 '해피출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기업상'을 수상했다.

해피랜드F&C는 경영가치를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내실 있는 성장경영'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윤리경영'으로 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신뢰받는 유아패션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