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업체 징가도 내달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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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링크트인,얀덱스에 이어 페이스북 기반 소셜게임 개발사인 징가도 기업공개(IPO) 대열에 합류한다.
로이터통신은 게임업체 징가가 이르면 다음달 중 IPO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징가는 이를 위해 다음주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징가 IPO에는 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징가의 시장가치가 자금조달 과정에서 100억달러로 평가됐고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징가가 개발하는 게임은 페이스북을 통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형 게임이다.다른 사용자와 함께 점수를 비교하거나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페이스북에선 매일 전 세계 500만명,매월 2억1500만명이 징가의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징가는 SNS 열풍에 힘입어 설립 4년만에 급속도로 성장했다.현재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로 유명한 액티비전블리자드에 이어 미국 2위의 게임업체로 평가받는다.
한편 이번 징가의 IPO도 최근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기업공개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비즈니스 SNS업체 링크트인은 지난주 뉴욕 증시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급등했다.또 러시아판 구글로 불리는 러시아 검색사이트 얀덱스도 상장 첫날인 24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55% 올랐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로이터통신은 게임업체 징가가 이르면 다음달 중 IPO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징가는 이를 위해 다음주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징가 IPO에는 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징가의 시장가치가 자금조달 과정에서 100억달러로 평가됐고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징가가 개발하는 게임은 페이스북을 통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형 게임이다.다른 사용자와 함께 점수를 비교하거나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페이스북에선 매일 전 세계 500만명,매월 2억1500만명이 징가의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징가는 SNS 열풍에 힘입어 설립 4년만에 급속도로 성장했다.현재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로 유명한 액티비전블리자드에 이어 미국 2위의 게임업체로 평가받는다.
한편 이번 징가의 IPO도 최근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기업공개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비즈니스 SNS업체 링크트인은 지난주 뉴욕 증시 상장 첫날 종가가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급등했다.또 러시아판 구글로 불리는 러시아 검색사이트 얀덱스도 상장 첫날인 24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55% 올랐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