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재개발 재건축의 입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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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의 종합해설서
◇재개발 재건축의 입문=재개발,재건축의 모든 것을 담은 해설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을 중심으로 제도 도입배경,입법취지,개정연혁,당시 정치적 배경 등 법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쉽게 풀어 썼다. 국토해양부 질의회신과 판례도 수록해 법률적 판단 근거를 제시했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시공사,정비업체를 비롯한 협력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삼술 · 이종만 지음,하우징헤럴드출판,913쪽,9만원)
성공하려면 배낭 메고 떠나라
◇여행하면 성공한다='행복한 성공'을 위한 초석으로서의 여행을 제안하는 자기계발서다. 여행을 통해 자연스레 계발되는 능력과 여행을 하는 방법을 조언해준다. 괴테 피카소 다윈 석가모니 등 알려지지 않은 여행자로서의 역사 인물 33인의 삶을 압축해 살펴본다. 유홍준 엄홍길 등 동시대를 사는 인사들의 여행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실었다. 여행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계발 노트 일러스트도 유용하다. (김영욱 · 장준수 지음,라이프콤파스,239쪽,1만3000원)秋史의 제주도 유배 생활 9년
◇제주 유배길에서 추사를 만나다=추사 김정희의 제주도 유배생활 9년을 조명했다. 55세 때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류돼 제주도 대정현에 위리안치된 추사의 유배길을 꼼꼼히 짚어준다. 추사가 대정에서 유배생활하며 아내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제주도에서 쓴 시서화 등을 통해 생활인으로서의 추사를 그린다. 제주대 교수인 저자는 집념의 길,인연의 길,사색의 길 등 3개 코스로 이루어진 추사유배길의 기획자이기도 하다. (양진건 지음,푸른역사,284쪽,1만5000원)
前 환경장관이 쓴 원전 이야기 ◇원자력 딜레마=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제너럴리스트의 관점에서 서술한 원자력 이야기다. 원자력의 기원에서 사용 후 핵연료의 관리까지 원자력 산업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봤다. 저자는 원자력의 현실적 한계와 필요성을 모두 껴안을 것을 제안한다.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에너지 체제를 가진 현재와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화 기술에 기반한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 에너지로서 원자력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김명자 지음,사이언스북스,432쪽,2만원)
로마 노예 검투사의 반란 전말은
◇스파르타쿠스 전쟁=로마 공화정 말기인 기원전 1세기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일으킨 반란의 전말을 담았다. 세계 최대 제국 로마가 74명의 검투사에 의해 무너질 뻔한 사연을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스파르타쿠스에 관한 많지 않은 기록들을 찾아 분석하고 고고학 자료 및 현지답사 결과로 살을 입혀 당시의 모습을 복원했다. 행군 진지구축 접근전 공성전 해상전 등 전투 장면도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다. (배리 스트라우스 지음,최파일 옮김,글항아리,384쪽,1만6000원)현직 교수가 말하는 '통일한국'
◇한반도 희망 이야기=통일 한국과 선진국 도약의 조건을 모색한다.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연구교수인 저자는 홍익인간 인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열린민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기본 이념과 가치를 재정립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토대로 국가의 안전보장과 정치적 자주,번영과 발전,평화통일,자유민주주의 등 핵심 국가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뜨거운 열정과 도전의식 등 국가 지도자가 갖춰야 할 리더십 덕목도 제시한다. (하정열 지음,오래,267쪽,1만원)
◇재개발 재건축의 입문=재개발,재건축의 모든 것을 담은 해설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을 중심으로 제도 도입배경,입법취지,개정연혁,당시 정치적 배경 등 법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쉽게 풀어 썼다. 국토해양부 질의회신과 판례도 수록해 법률적 판단 근거를 제시했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시공사,정비업체를 비롯한 협력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삼술 · 이종만 지음,하우징헤럴드출판,913쪽,9만원)
성공하려면 배낭 메고 떠나라
◇여행하면 성공한다='행복한 성공'을 위한 초석으로서의 여행을 제안하는 자기계발서다. 여행을 통해 자연스레 계발되는 능력과 여행을 하는 방법을 조언해준다. 괴테 피카소 다윈 석가모니 등 알려지지 않은 여행자로서의 역사 인물 33인의 삶을 압축해 살펴본다. 유홍준 엄홍길 등 동시대를 사는 인사들의 여행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실었다. 여행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계발 노트 일러스트도 유용하다. (김영욱 · 장준수 지음,라이프콤파스,239쪽,1만3000원)秋史의 제주도 유배 생활 9년
◇제주 유배길에서 추사를 만나다=추사 김정희의 제주도 유배생활 9년을 조명했다. 55세 때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류돼 제주도 대정현에 위리안치된 추사의 유배길을 꼼꼼히 짚어준다. 추사가 대정에서 유배생활하며 아내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제주도에서 쓴 시서화 등을 통해 생활인으로서의 추사를 그린다. 제주대 교수인 저자는 집념의 길,인연의 길,사색의 길 등 3개 코스로 이루어진 추사유배길의 기획자이기도 하다. (양진건 지음,푸른역사,284쪽,1만5000원)
前 환경장관이 쓴 원전 이야기 ◇원자력 딜레마=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제너럴리스트의 관점에서 서술한 원자력 이야기다. 원자력의 기원에서 사용 후 핵연료의 관리까지 원자력 산업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봤다. 저자는 원자력의 현실적 한계와 필요성을 모두 껴안을 것을 제안한다.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에너지 체제를 가진 현재와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화 기술에 기반한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 에너지로서 원자력을 봐야 한다고 말한다. (김명자 지음,사이언스북스,432쪽,2만원)
로마 노예 검투사의 반란 전말은
◇스파르타쿠스 전쟁=로마 공화정 말기인 기원전 1세기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일으킨 반란의 전말을 담았다. 세계 최대 제국 로마가 74명의 검투사에 의해 무너질 뻔한 사연을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 스파르타쿠스에 관한 많지 않은 기록들을 찾아 분석하고 고고학 자료 및 현지답사 결과로 살을 입혀 당시의 모습을 복원했다. 행군 진지구축 접근전 공성전 해상전 등 전투 장면도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다. (배리 스트라우스 지음,최파일 옮김,글항아리,384쪽,1만6000원)현직 교수가 말하는 '통일한국'
◇한반도 희망 이야기=통일 한국과 선진국 도약의 조건을 모색한다. 충남대 평화안보대학원 연구교수인 저자는 홍익인간 인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열린민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기본 이념과 가치를 재정립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토대로 국가의 안전보장과 정치적 자주,번영과 발전,평화통일,자유민주주의 등 핵심 국가이익을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뜨거운 열정과 도전의식 등 국가 지도자가 갖춰야 할 리더십 덕목도 제시한다. (하정열 지음,오래,267쪽,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