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트윗덱 인수 공식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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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25일(현지시간) 서드 파티(third-party) 개발사의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트윗덱(TweetDeck)을 인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는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이들이 4000만달러(438억원)에서 5000만달러(546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트위터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인수는 트위터에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트윗덱을 무료 앱으로 유지하고 기존의 서비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트윗덱은 올해 초 IT벤처기업 유버미디어(UberMedia)와 3000만달러 규모의 매각 협상을 추진했다. 유버미디어가 트윗덱을 통해 트위터 생태계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IT업계는 이번 인수를 트위터가 이에 방어하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풀이하며, 이 같은 사례가 트위터 서드파티 앱 개발사들에게는 기대감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레인 도스워스(36)가 2008년 설립한 트윗덱은 트위터, 페이스북,링크드인 등 다양한 SNS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고 유명 인사들의 메시지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편의성으로 2000만명 이상이 내려받은 인기 앱이다.
트윗덱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15명 가량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번 인수 이후 트위터 본사 정규직으로 편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트위터는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이들이 4000만달러(438억원)에서 5000만달러(546억원)에 합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트위터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인수는 트위터에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트윗덱을 무료 앱으로 유지하고 기존의 서비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트윗덱은 올해 초 IT벤처기업 유버미디어(UberMedia)와 3000만달러 규모의 매각 협상을 추진했다. 유버미디어가 트윗덱을 통해 트위터 생태계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IT업계는 이번 인수를 트위터가 이에 방어하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풀이하며, 이 같은 사례가 트위터 서드파티 앱 개발사들에게는 기대감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레인 도스워스(36)가 2008년 설립한 트윗덱은 트위터, 페이스북,링크드인 등 다양한 SNS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고 유명 인사들의 메시지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편의성으로 2000만명 이상이 내려받은 인기 앱이다.
트윗덱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15명 가량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번 인수 이후 트위터 본사 정규직으로 편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