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퀸' 남현희, 사이클선수 공효석과 11월 결혼

펜싱선수 남현희(30)와 사이클선수 공효석(25)이 결혼식을 올린다.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오는 11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양가 부모님이 만나 상견례를 치뤘고, 신접살림을 차릴 곳과 신혼여행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현희의 예비신랑 공 효석은 사이클 국가대표출신으로, 2009·2010 투르드코리아 산악구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현재는 유럽투어선수권 참가로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남현희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플뢰레 개인, 단체전을 2회 연속 석권하며 아시아 최고 펜싱 스타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 이후 마련된 메달리스트 환영행사에서 처음 만나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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