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현빈에게 감사"
입력
수정
탕웨이가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6일 저녁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47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탕웨이는 영화 '만추'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만추'는 7년의 수감생활 중 어머니의 부고로 3일간 특별 휴가를 나온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토론토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날 탕웨이는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깜짝 놀랐고 기쁘다. 영화를 사랑해 준 팬들과 현빈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8시부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