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바닥 확인 진행…車·정유·전기차 관심"-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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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증시의 바닥 확인 과정이 이어지겠지만 하락할 때마다 자동차, 정유, 전기차, 태양광 관련주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지수의 방향성은 외국인 매매가 결정했다는 점에서 전날 외국인의 매수 전환과 코스피지수 급등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미국 경기둔화와 그리스 재정위기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세계 증시 추이를 통해 지수 바닥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지만, 지수가 흔들릴 때마나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관심 종목으로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 정유와 전기차 및 태양광 관련주를 꼽았다.
그동안 지수 하락을 이끈 외국인 투자자가 기존 주도 종목 중심으로 공매도에 나섰던 만큼, 지수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관련 종목으로 쇼트커버링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세 형성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 문제는 시기만 남았으나 결국 봉합될 전망이고 미국 경기 둔화도 상당 부분 지수에 반영된 상태"라며 "최근 미국 경기지표 둔화는 일본 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일시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제시된 지표만을 바탕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엽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지수의 방향성은 외국인 매매가 결정했다는 점에서 전날 외국인의 매수 전환과 코스피지수 급등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미국 경기둔화와 그리스 재정위기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세계 증시 추이를 통해 지수 바닥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지만, 지수가 흔들릴 때마나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관심 종목으로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 정유와 전기차 및 태양광 관련주를 꼽았다.
그동안 지수 하락을 이끈 외국인 투자자가 기존 주도 종목 중심으로 공매도에 나섰던 만큼, 지수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관련 종목으로 쇼트커버링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세 형성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 문제는 시기만 남았으나 결국 봉합될 전망이고 미국 경기 둔화도 상당 부분 지수에 반영된 상태"라며 "최근 미국 경기지표 둔화는 일본 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일시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제시된 지표만을 바탕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