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Q도 모멘텀 지속…목표가↑-KB

KB투자증권은 2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올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300원에서 9400원으로 28.8%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창민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수익성은 2분기에도 확대될 것"이라며 "홀드율(칩으로 바꾼 금액 대비 벌어들인 돈의 비율)이 14.3%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7% 증가한 216억원에 달했는데, 2분기 홀드율은 14.4%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는 파라다이스의 중국 마케팅능력이 성공적으로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504.4%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인 노동절과 일본 황금연휴로 인해 2분기 입장객수는 10.4% 증가한 14만9342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