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빅뱅 탑-박유천, '올해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들


제47회 백상예술대상이 배우 이병헌, 현빈, 고현정 등 최고 스타들의 대거 참여로 그 어느때 보다 화려하게 펼쳐졌다.

26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류시원과 김아중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병헌 문근영 김남주 이민정 조여정 탕웨이 이시영 남규리 한효주 황정음 박민영 고현정 박유천 송중기 유인나 박하선 민효린 윤시윤 김아중 김새론 정일우 김수현 홍수아 등 최고의 인기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아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영광의 주인공은 이병헌, 현빈, 정보석, 한효주, 하정우, 탕웨이, 박유천, 유인나, 빅뱅탑, 신현빈이었다.

이병헌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영화 부문 대상을, 현빈은 '시크릿가든'으로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 부분 최우수 연기상은 하정우와 탕웨이, TV 부문은 '자이언트' 정보석과 '동이' 한효주가 기쁨을 누렸다. 무엇보다 탕웨이는 외국 배우로서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TV 부문 신인연기상은 '성균관스캔들'의 박유천과 '시크릿가든' 유인나가, 영화 부문은 '포화속으로' 최승현(빅뱅 탑)과 '방가?방가!' 신현빈이 이름을 올렸다.

원빈의 '아저씨'는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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