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보합권 등락…PR 매물 출회

수급주체 간 매매공방이 벌어지면서 지수선물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00포인트(0.36%) 오른 276.35를 기록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장을 시작한 직후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이후 수급주체간 매매공방이 진행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수급주체들이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62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4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82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벡워데이션 기조가 이어지면서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93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9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725계약 증가한 10만8269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