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강철, 5%↓…실적부진 우려

동양강철이 실적부진 우려에 급락세다.

27일 오전 10시45분 현재 동양강철은 전날보다 215원(5.76%) 내린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동양강철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주력제품 변화 때문에 실적부진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동양강철은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TV에 '에지바'(edge-bar)를 독점 납품했지만, 주력제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바뀌면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동양강철의 주가를 반등시킬 만한 재료를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량 및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관련 소재도 개발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프로젝트라 가시화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