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고현정, 슬림몸매 노출한 시스루 드레스는 '도나카란'


배우 고현정이 백상 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가슴이 깊게 파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현정은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47회 백상 예술대상 시상식에 입고 등장한 누디 골드 이브닝 드레스는 도나카란(Donna Karan)의 것.이날 고현정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에 얇은 쉬폰과 매쉬가 섞인 시스루 소재로 우아함과 관능미,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레드 카펫에서 주로 짙은 컬러 계열 드레스를 선보였던 고현정이 모든 이의 예상을 뒤엎고, 피부톤과 우아하게 어우러지는 밝은 누디 골드 컬러를 선택하며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고현정이 선택한 도나카란 드레스는 뉴욕에서 공수해 온 것으로 몸에 자연스럽게 피트되며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고현정의 늘씬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깊은 네크라인을 따라 사선으로 가볍게 떨어지는 드레이프와 어깨 라인에서부터 밑단까지 섬세하게 자리잡은 플라워 모티브 비즈장식이 은은한 반짝이며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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