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건강 악화로 '위탄' 파이널 무대 불참


MBC '위대한 탄생'의 멘토 김윤아가 건강 악화로 파이널 무대에 불참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윤아는 바이러스성 신경마비 증세가 악화돼 결국 마지막 심사를 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5명의 멘토 중 김윤아와 결승진출자 백청강, 이태권의 멘토 김태원을 제외한 이은미 신승훈 방시혁이 최종 심사를 맡는다.앞서 김윤아 소속사는 "김윤아가 자신이 맡은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은 데 예상치 못한 건강상의 문제로 시청자와 제작진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 매우 속상해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김윤아는 끝까지 출연 강행 의지를 보였지만 지난 23일 받은 검사결과 방송 출연은 무리라고 판단해 불참하기로 최종결정했다.

김윤아는 얼굴 왼쪽 부위에 신경마비 증상이 와 지난 20일 세미 파이널 무대에는 안대를 착용한 채 출연했고 다음날 병원에 입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