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군 제대후 '시티헌터'로 컴백…"김상중과 15년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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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준이 '시티헌터‘에 전격 합류, 군 제대 후 첫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정준은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 4회에서 전직 경찰이었던 김상국 역할로 첫 등장한다. 정준이 맡은 김상국 역은 북파공작원이었던 친형 김상진의 행방불명에 대한 의문을 품고 이를 조사해나가고 있던 전직 경찰관이다.
북파공작원 출신이었던 진표(김상중)는 형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한 김상국에게 형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며 ‘복수 프로젝트’를 함께 시행하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상국은 진표의 ‘5인회 처단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가담하게 되고, 진표의 결정적인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정준은 ‘시티헌터’에서 함께 연기할 김상중과의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상황. 정준은 자신의 대표작인 드라마 ‘사춘기’에서 김상중과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바 있기 때문이다. 정준과 김상중이 ‘시티헌터’를 통해 무려 15년여 만에 또 다른 인연으로 만나게 된 셈. 김상국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 역시 큰 상황. 훨씬 더 늠름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돌아온 정준은 ‘시티헌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드라마 복귀에 큰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정준이 김상중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연기에 임하고 있어 ‘시티헌터’ 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시티헌터’에 정준의 등장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