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강지환, 농도짙은 '콜라키스'로 본격 러브모드 가동

연기자 윤은혜와 강지환이 '콜라키스'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만들어간다.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 31일 분에서 현기준(강지환 분)과 공아정(윤은혜 분)은 '콜라키스'를 연출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할 예정이다.'콜라키스'는 지난 26일 간담회에서 처음 밝혀진 키스로 두 주인공의 두 번째 키스신.

술을 마신 공아정이 얼떨결에 현기준의 집에서 잠들고, 이에 현기준은 공아정을 놀려주기 위해 1.5리터짜리 콜라를 흔든 후 건낸다. 공아정은 터지는 콜라에 놀라는 것도 잠시, 이내 현기준과의 묘한 분위기에 휩싸이다 키스를 나눈다.

무엇보다 현기준은 첫 키스 때와 달리 공아정의 두 손을 뒤로 꼭 감싸고서 감미로운 키스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숨을 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드라마 제작진은 "2010년에는 '시크릿가든'에서 현빈과 하지원이 나눈 '거품키스'가 있다면 2011년에는 강지환과 윤은혜의 '콜라키스'가 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이어 "거짓말로 시작된 두 사람의 결혼 스캔들이 이번에 나눈 키스로 인해 어떻게 전개되고, 더불어 러브라인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16부작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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